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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지킴이 3대 가족, 병역명문가를 찾습니다

웹지기     입력 18.08.06 13:58


조 영 기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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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병무청은 ‘공정하고 예외없는 의무부과’로 병역은 누구나 이행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중의 하나로 병무청에서는 2004년부터 3대 가족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 찾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병역명문가’라 함은 3대 가족, 즉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 및 아버지의 형제, 그리고 3대인 본인 및 본인의 형제, 사촌형제까지 가문의 모든 성인 남자가 현역으로 군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병역명문가 찾기 사업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주위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갖게 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병역명문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병역명문가 신청자격은 3대 가족(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 및 사촌형제)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지난 2월 4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40일간)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운영지원과(062-230-4420)에서 접수받는다.
병역명문가에게는 인증패와 명문가증을 제작하여 교부하고 있다. 또한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가문을 알릴 수 있는 자료를 영구히 게시하고 있으며, 유적지·사찰과 국·공립시설 이용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우수가문으로 선정된 20가문에 대해서는 대통령 표창 등 상장과 정부차원의 포상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병역이행자 총인원이 많은 가문이 1순위이며, 병(兵) 의무복무 인원과 병(兵) 총 복무개월이 많은 가문순으로 선정되며, 전사자(순직자)가 있는 가문은 우대하여 선정하게 된다.
행사가 시작된 이래로 현재까지 전국에 1363 가문, 광주 전남지역에는 88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지정되어 있다. 선열들의 애국적인 삶을 널리 알리고 선양하는 병역명문가찾기 사업은 우리 젊은이들에게 병역이행의 자긍심과 숭고함을 일깨워주어 우리 국방을 튼튼히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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