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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주만에 상승률 최저 기록
수도권은 하락지역 더 늘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 폭 둔화세가 이어졌다. ‘9·13부동산 안정대책’과 대출 규제 강화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국민은행 리브온의 시세조사(15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전주대비 0.38%)보다 0.12%포인트 떨어진 0.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마포구(0.48%)와 동대문구(0.48%), 성북구(0.42%), 은평구(0.38%), 영등포구(0.36%) 등이 서울 평균 상승률보다 올랐지만, 나머지 대부분 지역은 전주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서울과 달리 수도권은 지난주에 이어 아파트값 하락 지역이 늘고 있다. 동두천(-0.43%)과 안산 상록구(-0.30%), 평택(-0.26%), 안산 단원구(-0.25%), 오산(-0.20%), 이천(-0.19%), 인천 동구(-0.16%)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한국감정원 조사(15일 기준)에서도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5%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달 1일 0.47%를 기록한 이후 6주 연속 오름폭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11일(0.05%) 조사 이후 18주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강남구와 송파구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0.03%, 0.06% 상승률에서 이번 주 각각 0.01%로 둔화했다. 서초구는 0.04%에서 0.03%로, 강동구는 0.08%에서 0.06%로 오름폭이 줄었다.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서울 용산구도 6월 4일(전주대비 0.00%) 이후 처음으로 보합(전주대비 0.00%) 전환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 감소세로 볼 때 다음 주부터 일부 지역의 아파트값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